니가 뭘 하든

2006/09/10 23:15




오늘도 친구네 학교에 가서, 한동안있었다.
점심은 샌드위치랑 콜라를 먹고
컬러리스트라고, 이름이 번지르르한 자격증이 있다.
그걸 해보겠다고 실기 준비를 한다.
어렵다.
2006/09/10 23:15 2006/09/10 23:15

뽐뿌질

2006/09/07 23:28



<안녕.. 딩딩양, 안녕...그동안 같이하던 모니터볼록군>


앗싸... 4500원에 모니터 한개 구했다
냐하하


사무실에 덩그러니 있던 필립스 17인치를 집에 가지고 왔다
택시비만 들었다..모니터 한개 중고로 사도 얼마고~!



나이도 먹고 기력도 없고
기분전환은 필요하여
쇠파이프로 된 딩딩이...
암튼 천정에 달아놓으니 좋다
2006/09/07 23:28 2006/09/07 23:28

웹디자이너- 가슴에 품고 살자~

2006/08/31 10:39
웹디자이너- 가슴에 품고 살자~
첫 직장이 디자이너로서 삶의 80%를 좌우한다
필자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웹디자인이 배우기 싶고, 대접을 잘 받는다고 언론에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보여지면서 너도 나도 웹디자이너의 길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선다는 것이다.

그 뒤에 숨겨진 디자이너로서의 고충과 어려움은 보지 못한채, 컴퓨터그래픽만 익히면 되는것이 아닌가 하고 웹디자이너에 대해 쉽게 생각해 버린다.

그러면서 대다수가 2년을 버티지 못하고 또 다른 이직을 준비하거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잃어 버린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웹디자이너중 디자인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비율을 보면 30:70으로 비전공자의 수가 훨씬 많다. 이는 대다수의 웹디자이너중 이직을 통해 웹디자이너가 된 비율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물론 이중에는 정말 본인이 좋아하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을 해서 현장에서 인정받으며 열심히 일하는 디자이너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비율은 매우 적으며, 도중에 중도하차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는 그만큼 웹디자이너의 특성과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겉으로만 비춰지는 웹디자이너의 모습을 보고 쉽게 판단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웹디자인은 일반 사무직이나 기타 직업군과는 틀리게 노동시간에 비례하여 임금이 책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책임지는 아웃풋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고 그 사람의 능력이 평가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웹디자이너들은 웹디자이너에 대해, 육체적인 노동과 정신적인 노동이 가장 많이 투여 되는 직업군이라 말한다.

디자인이란것 자체가 감성적인 것에서 출발하여 시각화 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 근무 한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닌 이유로 몇일밤을 지새며 작업에 매달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웹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서 본인이 이 일에 정말 매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일을 즐기면서 할수 있는지, 자신감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할것이다.
체력과 디자인에 대한 정열이 없으면, 1년을 버틴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다.

실제로 웹디자이너들 중 야근 수당을 받으면서 근무하는 웹디자이너는 거의 눈을 씻고 찾아 보기 힘들다. 과연 어느 회사가 매일 밤샘 작업을 하는 웹디자이너에게 야근 수당을 지불하려 할것인가?

필자의 서론이 너무 길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좋은 웹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만 이 글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 글이다.
디자인을 하는 것에 대해 편하기 위해 이 글을 읽고 있거나, 시간 대충보내면서도인정받는 웹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여기서 글 읽기를 중단해도 될 것이다.

웹디자이너에게 첫번째로 중요시 되는 기본 마인드는 무조건 디자인을 좋아 하는 열정과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어떤 역경도 가지고 갈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는 마인드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전제로 필자의 강의가 인정받는 웹디자이너로서 성장하는데 가이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신입 웹디자이너로서 입사준비를 하는 많은 이들이 취업 조건으로 많이 따지는 것이 첫번째가 연봉이며 다음으로 회사 규모, 집과의 거리등을 살핀다.
물론 안전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당장은 좋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최근에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웹디자이너는 타 직종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이직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부터 편안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 대다수가 20대일것이다.

20대 때는 자신의 발전을 준비하는 단계이지 정착해 나가는 단계는 아니다.
따라서 웹디자이너의 길을 들어선 후 2년간은 연봉, 근무환경, 집과의 거리등은 일단 무시하고, 본인이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디자이너의 연봉은 첫번째가 디자인 능력이다. 편한곳에서 편하게 일하면 디자이너로서는 도태되기 쉽다. 또한 편한 곳에서 일하다가 퇴직하고 나오면

갈곳이 없어진다.

이럴 때는 회사 문을 박차고 나와라

무조건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한다고 해서 디자이너 이력에 보탬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자주 직장을 옮긴다거나 1년 미만으로 근무 하고 나오는 것은 본인에게 하나도 이득이
될것이 없다.
그러나 비젼이 없고, 디자이너로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회사라면 오래 근무 한다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 때론 큰 손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필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격언 중에 "도전을 두려워 하거나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는 이미 젊은이의 자격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아무리 건실하고 튼튼한 직장을 가지고 있더라도 본인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있어 장애가 된다면 용기있게 회사문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어떤회사가 웹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있어 장애가 되는지 사례들을 한번 살펴보자.

1. 웹디자이너에게 웹디자이너 업무와 함께 기타 제반 업무를 요구하는 회사


물론 웹디자이너는 많은 것을 알면 알 수록 디자인일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실력이
원숙할 만큼 배양되지 않은 상태에서 잡무를 떠안고 가는 것은 본인에게 디자이너로서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필자가 아는 주변의 한 웹디자이너의 경우 네트웍 관련 벤쳐기업에 입사하여 1개월동안 그회사의 홍보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그 이후로는 각종 피티자료 디자이인이나 타사 벤치마킹 고객관리등의 잡무를 함께 병행하였다.
그리고 기획을 담당하는 상사로 부터 이러한 업무들이 디자이너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2년간을 그렇게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 디자이너가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을때 그에게 남은 것은 2년전에 제작했던 웹사이트가 하나였으며, 웹디자인에 필요한 기술이나 디자인 트랜드 등은 머릿속에서 잊혀진지 오래가 되어버렸다. 웹디자인을 시작하는 초기에는 웹디자인에 관련된 것만 생각해도 시간이 모자르다.

2. 디자인 서적 구입이나 이미지 소스 구입에 인색한 회사

3. 월급이 2개월 이상 지급되지 않는 회사

4. 개발자가 없는 회사

2006/08/31 10:39 2006/08/31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