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골목길이 끝나는 곳>에서 놀라운 발명가를 만났습니다.
"해냈다, 해냈어!
내가 뭘 해냈는지 알아? 태양에 꽂아 쓰는 전구야.
태양은 빛이 충분하고 전구도 아주 강해."
그런데 이 굉장한 발명가가 금세 낙담해서 중얼거립니다.
"이런, 딱 하나가 잘못 됐네... 줄이 너무 짧아."
짧아도 너무, 너~무 짧은 줄 탓에 아직도 출시되지 못하고 있는
태양광 전구 생각을 합니다.
천재적 발생을 잇지 못하는 전구 줄로 발명가가 고민하는 사이에
다른 이들은 태양광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벌써 개발했습니다.
딱 하나에 집착하다 보면 꽉 막힌 골목길로 가게 됩니다.
막다른 골목길을 만나면, 빨리 포기하고 되돌아서 그
골목길을 빠져 나와야 합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초심으로 되돌아가는 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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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퇴...에이..
짱난다. 한표찍을라했더니
안되면술래
2012/11/24 16:00
2012/11/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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