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매헌 윤봉길 의사 출사표

2007/08/15 00:22

<출처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6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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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우리 압박과 우리의 고통은 증가할 따름이다.

나는 여기에 한 가지 각오가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뻣뻣이 말라 가는 삼천리 강산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수화(水火)에 빠진 사람을 보고 그대로 태연히 앉아 볼 수는 없었다.  여기에 각오는 별것이 아니다.

나의 철권(鐵拳)으로 적(敵)을 즉각으로 부수려 한 것이다.  이 철권은 관(棺)속에 들어가면 무소용(無所用)이다.

늙어지면 무용이다. 내 귀에 쟁쟁한 것은 상해 임시정부 였다.

다언불요(多言不要), 이 각오로 상해를 목적하고 사랑스러운 부모형제와 애처애자와 따뜻한 고향산천을 버리고,

쓰라린 가슴을 부여 잡고 압록강을 건넜다."

 - 출사표 中 -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다짐하였다


우리 청년시대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 한층 강의(剛毅)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의 우로(雨露)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그 강의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이 길을 택하였다


- 윤봉길 의사의 어록 中 -


장제스 대만 전 총통이 1967년 윤봉길 의사 유족들에게 전달해준 친필 붓글씨

윤 의사 의거로 인해 독립군은 당시 중국국민당 장제스정부의 지원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백만 군대가 못한 것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 냈다."   - 장제스 -


 윤봉길 의사, 마지막 최후 순국장면입니다. 총알이 이마를 관통한 모습은 가슴을 숙연하게 만듭니다.

[관련사진아래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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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00:22 2007/08/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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