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꽈배기
'일 있소. 툭툭툭. 일있소. 계십니껴'
옆집아저씨가 머리 감고 있는데 문을 치면서 연변 말투로 나를 부른다.
일 있습니다~~~ 라고 들은 거 같은데
머리를 감고 아저씨 집에 문을 두르리니
마치고 오다 꽈배기 하나 샀다고 봉지를 주신다.
ㅋ
같은 동네 살지만 어찌 저리 큰 꽈배기를 사셨는지
ㅋㅋㅋ
어디 파는지...
우리 연변에서는 거북이가 5천년 살다 ... 했던 개콘이 생각 났다
오가는 뇌물 속에 싹트는 우정이다.
옆집 아줌마가 연변에 가셔서 김치 부침을 좀 드렸더만 이렇게 선물까지 투척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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